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23
정치

투표율 56.8%, 16년만에 최고 투표율 기록…'사전 투표 효과'

기사입력 2014.06.05 11:51 / 기사수정 2014.06.05 12:26

임수연 기자
지방선거 투표율이 공개됐다 ⓒ SBS 방송 캡처
지방선거 투표율이 공개됐다 ⓒ SBS 방송 캡처


▲ 투표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6.4 지방선거 투표율이 56.8%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지방선거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중 2346만4573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56.8%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번 지방 선거는 사전 투표제 도입으로 60%를 넘길 것으로 예상 됐지만, 근소한 차이로 이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1995년 제1회 지방선거(68.4%)를 제외하면 1998년 제2회(52.3%) 이후 16년 만의 최고 투표율이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전남이 65.6%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52.3%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58.6%로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높았고, 경기는 53.3%, 인천은 53.7%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번 사전투표에서는 20대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20대(19세 이상 포함)의 사전투표율은 15.97%(116만7872명)로 가장 높았고, 60대 12.22%(55만8223명)와 50대 11.53%(93만9274명), 70대 이상 10.00%(43만6989명)가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조용한 선거였음에도 4대강, 무상급식 등 대형이슈로 투표율이 높았던 지난 선거보다 투표율이 더 오른 것은 사전투표 효과"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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