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와 장동건, 김민희 주연의 영화 '우는 남자'가 손을 잡았다. ⓒ 에이치투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와 장동건, 김민희 주연의 영화 '우는 남자'가 손을 잡았다.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우는 남자'가 음원 차트 1위를 점령하며 승승장구 중인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신곡 '십년이 지나도'와 함께 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 삽입된 '십년이 지나도'는 환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고개된 뮤직비디오는 장동건의 강렬한 액션 연기, 김민희의 애절한 감성연기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시린 슬픔을 전한다.
절제된 피아노와 화려하게 펼쳐지는 스트링의 기승전결이 돋보이는 멜로디, 십년이 지나도 떠나간 이를 잊지 못하는 애절함을 담은 가사는 영화 속 어릴 적 사막에 버려져 아픔을 가지고 있는 킬러 곤과 가족을 잃고 절망에 빠져 사는 모경의 이야기와 어우러져 드라마에 깊이를 더한다.
또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킬러의 임무와 죄책감에서 갈등하는 곤과 두렵지만 감춰진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려는 모경의 심정을 한층 부각시키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캐릭터 곤과 모경의 가슴 아픈 드라마를 보여준 '우는 남자'는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아직 보지 못한 관객에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컴백 스페셜 콘서트를 개최 할 예정이다. 7월 이후에는 대구, 대전, 부산 등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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