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 서병수 VS 오거돈…출구조사 결과 엇갈려 '접전'

▲ 부산시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상파방송 3사와 종합편성채널 JTBC의 부산시장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엇갈렸다.

KBS, MBC, SBS 방송 3사는 6.4 지방선거가 마무리된 4일 오후 6시 공동출구조사협의체인 KEP(Korea Election Pool)을 통해 출구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시장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는 51.8%,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48.2%로 집계됐다. 서병수 후보가 오거돈 후보보다 3.6%P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반면 JTBC의 결과는 오거돈 후보가 53.7%, 서병수 후보는 46.3%로 오 후보가 7.4%P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이는 부산시장 당선자는 개표가 끝나는 시점에야 확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전국 654개 투표소의 약 16만 1000명을 대상으로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95%의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4~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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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