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진세연, 이종석에 애틋한 눈물 '진심일까'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진세연이 이종석 앞에서 오열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0회에서는 한승희(진세연 분)가 박훈(이종석)에게 따귀를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훈과 한승희는 도망치려다 차진수(박해준)에게 붙잡혔고, 고문을 당한 후 풀려났다. 그러나 박훈을 이용하려는 한승희와 차진수의 자작극이었음이 밝혀졌다.

이후 박훈은 영문을 모른 채 한승희를 끌고 도망치려했고, 이어 "우리 도망갈 수 있어. 내가 널 지켜줄 수 있어"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한승희는 장석주 총리가 차진수 편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급기야 박훈에게 따귀를 날렸다.

한승희는 "내가 널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내가 너 만나려고 얼마나 기다렸는데"라며 "이렇게 겨우 만났는데 왜 내 말을 안 들어. 다신 헤어지고 싶지 않아. 네가 위험해지는 것도 싫어. 그러니까 내 말 들으란 말이야"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결국 박훈은 한승희를 품에 안으며 "나 네가 시키는 대로 할게"라고 약속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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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