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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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라쿠텐전 시즌 두번째 블론 세이브

기사입력 2014.06.03 21:40 / 기사수정 2014.06.03 21:4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일본 진출 후 두 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3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말 무사 3루에서 등판해 ⅔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대타 존 바우커에 외야 뜬공을 이끌었다. 그 사이 3루주자 고토가 홈을 밟고 대신 아웃카운트 하나가 올라갔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히지리사와 료를 직구로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흔들렸다.

오카지마 다키로에게 빗맞은 2루수 앞 내야 안타를 내주고, 앤드루 존스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후속타자 마키다 아키히사에게 우익수 쪽 깊은 타구를 맞았다. 이때 주자 두명이 홈을 밟아 끝내기 안타가 됐다.

오승환은 지난달 2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에 이어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평균자책점은 1.16에서 1.88이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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