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에일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존박이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해명했다.
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in 뉴욕'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수, 정경호, 이천희, 백진희, 로열 파이럿츠 문, 에일리, 존박, 백정렬 CP, 이지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존박은 "예능에서 내가 엉뚱한 면을 보이고, 순박한 이미지로 많이 그려졌다"라며 "그 속에 내 실제 모습이 담겨 있긴 하지만 그렇게 바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존박은 이번 '도시의 법칙'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24시간 내내 카메라가 작동된다. 그래서 나의 얌전하고 진지한 모습이 펼쳐질 것이다"라며 "중간 중간 까불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뉴욕에 살았던 존박은 출연진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헬퍼로 투입됐다. 그는 "촬영 이후 열흘이 지난 뒤 에일리와 바통 터치했다. 도움을 줘야했지만 멤버들이 적응을 마쳐서 편하게 살았다. 공원에서 기타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동료들과 함께한 새벽 산책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도시의 법칙'은 다른 나라의 대도시라는 낯선 장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삶의 형태들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유명 관광지만을 짧게 둘러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출연자들이 일정 기간 한 도시에 거주하면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들을 직접 해결하며 생활하게 된다.
'정글의 법칙'에서 다수의 시리즈를 함께한 이지원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도시의 법칙'을 통해 정글과는 또 다른 도시에서의 생활상을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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