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정상화 ⓒ MBC
▲ 제주공항 정상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난 2일 태풍급 강풍이 불어 결항이 속출했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3일 오전 정상화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 베이징과 제주를 잇는 대한항공 880A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항공사들은 운항이 정상화됨에 따라 특별기 42편(국내선 38편·국제선 4편)을 추가해 전날 이동하지 못했던 관광객과 도민을 수송했다.
앞서 1일 오후 8시 30분께 제주공항에서 윈드시어 경보가 발효된 데 이어 2일 오전 4시 45분께 강풍경보가 발효됐다. 이번 강풍으로 제주공항에서 측정된 최고 순간 최대풍속은 태풍에 버금가는 34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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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