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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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구혜선, 정진영에 절규 "죽는 날까지 용서 못해"

기사입력 2014.05.31 22:22 / 기사수정 2014.05.31 22:22

'엔젤아이즈'의 구혜선이 정진영의 추악한 과거를 알고 독설했다. ⓒ SBS 방송화면
'엔젤아이즈'의 구혜선이 정진영의 추악한 과거를 알고 독설했다. ⓒ SBS 방송화면


▲ 엔젤아이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엔젤아이즈' 구혜선이 과거 정진영이 김여진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3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15회에서는 윤수완(구혜선 분)이 아버지 윤재범(정진영)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수완은 우연히 윤재범과 박동주(이상윤)가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됐다. 윤수완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박동주의 친모 유정화(김여진)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후 집에 돌아간 윤수완은 윤재범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 했지만 결국 이성을 잃었다. 윤수완은 "아빠 왜 그러셨어요. 누군가를 죽여서라도 눈만 뜨게하면 괜찮다고 생각하신 거예요?"라며 분노했다.

이어 윤수완은 "우리 아빠가 정화 씨를 죽였다는 거예요. 딸한테 눈 주려고 자기 환자를 죽일 리가 없잖아요"라며 "내가 들은 거 다 거짓말이지. 동주가 아빠한테 말한 거, 아빠가 동주한테 무릎 꿇은 거 내가 다 잘못 듣고 잘못 본 거지"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결국 윤재범은 "동주를 볼 때마다, 널 볼 때마다 내가 왜 그런 짓을 했는지. 하지만 돌이킬 수 없었어"라고 속죄했고, 윤수완은 "만약에 동주가 아빠 용서한다고 해도 제가 못해요. 죽는 날까지 아빠 용서 못해요. 용서 안 할 거예요"라며 절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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