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칸투 선발 제외…김재환·오재일 출격

[엑스포츠뉴스=광주,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6차전을 치른다.

전날(28일) 수비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주전 포수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양의지를 대신해 김재환이 5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송일수 감독은 “양의지는 벤치에서 대기한다”면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우측 서혜부 통증을 호소해 경기 중 교체됐던 외국인타자 호르헤 칸투도 벤치에서 대기한다. 송 감독은 “칸투는 어제부터 대타로 대기했다.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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