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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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헤이 주드' 작곡 배경…가사는?

기사입력 2014.05.26 01:12 / 기사수정 2014.05.26 01:15

대중문화부 기자
'서프라이즈' 비틀즈 폴 매카트니의 비화가 공개됐다. ⓒ MBC 방송화면 캡처
'서프라이즈' 비틀즈 폴 매카트니의 비화가 공개됐다. ⓒ MBC 방송화면 캡처


▲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가 명곡 '헤이주드'를 만들게 된 비화가 공개된 가운데 '헤이주드' 노랫말도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폴 매카트니와 줄리안 레논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소년을 위한 노래' 편이 전파를 탔다.

1968년,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는 실의에 빠진 한 소년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 그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은 바로 '헤이주드'였다.

몇주 전, 존 레논의 아내 신시아는 화가 난 채 아들 줄리안 레논과 함께 비틀즈의 연습실을 찾았다. 당시 존 레논은 행위예술가 오노 요코와 사랑에 빠져 가족에게 신경 쓰지 않았던 상태였다.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는 가정을 버리려는 존 레논을 안타까워했고 그러던 어느 날 새 앨범의 표지를 결정하기 위해 존 레논의 집을 찾았다. 그날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이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집을 떠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는 줄리안을 위한 노래를 만들기로 결심했고 줄리안을 향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헤이 주드'를 탄생시켰다. '헤이 주드'에는 더 좋은 미래가 있을거라는 희망적인 가사와 함께 줄리안에게 상처를 준 존 레논을 빗댄 가사도 담겨 있었다.

'서프라이즈' 폴 매카트니 이야기에 '헤이 주드' 가사가 화제다. 가사에는 헤이, 주드 그다지 나쁘게 생각하진 마(Hey Jude Don't make it bad), 슬픈 노래를 좋은 노래로 만들어 보자구(Take a sad song and make it better), 그녀를 자네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걸 기억해(Remember to let her into your heart), 그러면 넌 더 좋아질 수 있을 거야(Then you can start to make it better) 라는 메시지가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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