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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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쐐기타 주인공’ 한화 송광민 “역전 자신감 있었다”

기사입력 2014.05.24 21:36

임지연 기자
송광민이 24일 잠실 두산전 결승타와 쐐기타를 날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송광민이 24일 잠실 두산전 결승타와 쐐기타를 날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송광민의 방망이에서 역전 결승타점이 터졌다.

송광민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타와 쐐기타를 때렸다. 송광민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의 12-8 승리를 이끌었다.

결선발 안영명이 흔들리며 0-7로 끌려가던 한화는 6회까지 3-7로 따라붙었다. 반격의 7회. 7안타를 때리며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7-7로 맞선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광민의 방망이가 춤췄다. 송광민은 정재훈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2루타를 때려 2루주자 김태균을 홈에 불러 들였다. 쐐기타점도 그의 몫이었다. 송광민은 8회초 2사 1,2루에서 두산 바뀐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

경기 후 송광민은 “무엇보다 팀 승리에 기여한 점이 가장 기쁘다”면서 “0-7에서 한 점씩 따라가면서 잡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집중력을 가지고 타석에 들어선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8회초에도 한 점 더 얻는다는 생각으로 타격을 했다”꼬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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