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다이어트 후 '개콘' 출연 감히 못해"…이유는?

▲ 권미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권미진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권미진은 지난 22일 오후 토니로마스 광화문점에서 열린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 출판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KBS2 '개그 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권미진은 "본업인 개그는 언제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고민은 많이 했는데, 열정과 능력이 부족해 지금은 감히 본업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권미진은 "'개그콘서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출근해서 리허설을 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디어를 짜느라 모두 정신이 없다"면서 "그런데 나는 강연 등의 스케줄이 있다 보니 회의 시간에 계속해서 늦게 되고, 그분들의 개그 열정에 방해가 되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권미진은 "개그우먼도 처음부터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게 아니었고, 다이어트 전도사 역시 마찬가지"라면서 "개그우먼으로 한우물을 파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나는 '무한대 아티스트'가 내 직업이라고 하고 싶다. 다음엔 어떤 꿈이 또 생길지 나 역시 궁금하다"고 생각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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