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총리 후보자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국무총리 지명 소감을 발표했다. ⓒ YTN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통령에게 진언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대희 총리 후보자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국무총리 지명 소감을 발표했다.
이날 안 후보자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얼마나 기여할지 두려움을 느낀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비정상적 관행,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 공직 사회를 혁신해 국가와 사회를 바로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헌법이 명한 대로 대통령을 충실히 보좌해 강력한 국가 개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해 국가가 바른 길, 정상적인 길을 가도록 소신을 갖고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안대희 전 대법관을 차기 국무총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1955년생으로 1980년 서울대 행정학과 재학시절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세에 최연소 검사로 임용됐다.
이후 안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과장을 2번 역임하는 등 검찰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안 후보자는 오는 23일부터 총리 후보자 신분으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면서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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