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원정 33이닝 무실점' 류현진, 강렬한 복귀"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24일 만에 복귀한 류현진에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6이닝동안 9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그의 실점은 6회에 에릭 캠벨에게 맞은 2점 홈런이 전부였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의 원정 무실점 행진은 33이닝에서 멈췄다"고 덧붙였다.

또한 "3회에는 커티스 그랜더슨을 삼진으로 잡으며 만루 위기에서 벗어났다"며 류현진의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6회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7회 브랜드 리그와 8회 브라이언 윌슨, 9회 켄리 젠슨이 메츠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았다. 결국 다저스가 4-3으로 승리해 류현진은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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