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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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승리의 아이콘' 장원준, 삼성 상승세 제동걸까

기사입력 2014.05.21 11:53 / 기사수정 2014.05.21 11:53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무패행진 중인 장원준을 내세워 삼성 라이온즈의 7연승 저지에 나선다. 넥센 히어로즈는 김대우가 첫 선발 등판 시험대에 오른다. KIA 타이거즈는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NC 다이노스는 에이스 이재학을 앞세워 승률 6할 복귀에 나선다.



롯데가 선발 장원준 카드로 삼성의 상승세에 맞선다. 장원준은 올시즌 8경기에 등판해 6경기에서 QS(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5승 평균자책점 3.12로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과는 시즌 첫 맞대결. 좋은 흐름을 이어온 장원준이 삼성을 상대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삼성은 거칠 것이 없다. 최근 6연승을 비롯해 투·타에서 모두 안정감을 찾았다. 독주 채비를 갖춘 삼성이 장원준마저 무너뜨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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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우완 언더핸드 김대우가 첫 선발로 나선다. 김대우는 2011년 대졸 신인으로 입단한 뒤 지난해 말 상무에서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4경기 8⅓이닝 5실점(4자책)이다. 주어진 기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화는 최근 선발진에서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이태양이 전날 패배 설욕에 나선다. 이태양은 올 시즌 선발 등판 3번 중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2점대 평균자책점(2.96)을 유지하고 있다.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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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연승을 이어갈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전날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둔 KIA는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을 앞세워 그 흐름을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양현종은 특히 홈에서 등판한 3경기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0.82로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달 27일 잠실구장서 6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최하위 LG는 또다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우규민이 LG의 반등을 이끈다. 우규민은 올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달 26일 잠실구장서 7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PI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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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에이스 이재학이 지난경기 부진을 씻는다. 이재학은 올 시즌 9경기에 선발로 나서 59이닝을 던지며 4승3패 평균자책점 3.20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4⅔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몰아 맞으며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번 등판에서 지난 경기 부진을 만회하고 다승 공동선두, 팀의 3연승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연패 후 귀중한 1승을 챙긴 SK는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선발 레이예스의 어깨가 무겁다. 레이예스는 올시즌 8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5.81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통산 NC를 상대로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6.94. 최근 팀의 부진과 맞물려 이래저래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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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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