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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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 강경옥 작가, '별그대' 소송 제기…누리꾼 "확실히 짚고 가길"

기사입력 2014.05.20 21:43 / 기사수정 2014.05.20 21:43

정희서 기자
별에서 온 그대-설희 ⓒ SBS, 만화 '설희'
별에서 온 그대-설희 ⓒ SBS, 만화 '설희'


▲ '별그대' '설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만화 '설희'의 강경옥 작가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누리꾼의 반응이 뜨겁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경옥 작가는 '별그대'의 제작사와 박지은 작가를 상대로 "'설희'의 저작권을 침해한데 대해 3억원을 배상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별그대'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같은날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자세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강경옥 작가가 '별그대'가 '설희'의 스토리 라인과 인물 설정이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제작사에 저작권 침해 관련 소송을 걸겠다고 밝혔고, '별그대' 측은 "법정 공방도 불사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설희' 강경옥 작가가 제기한 소송 소식에 누리꾼은 "시시비비를 잘 가리길", "원만하게 일이 잘 마무리 되기를", "분명 논쟁의 소지가 있다면 드라마의 인기고 뭐고 확실히 짚고가야 한다", "표절 기준이 좀 더 명확해졌으면", "'설희', '별그대' 표절 잠잠해서 잊고있었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방영된 '별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여신 천송이(전지현)의 로맨스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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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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