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 조진웅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조진웅이 영화 '끝까지 간다' 결말에 대한 묘한 암시를 남겼다.
20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영화 '끝까지 간다' 쇼케이스에 주연배우 이선균과 조진웅이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조진웅은 "이번 영화에서는 죽지말라"는 한 관객의 질문에 "결말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그동안 조진웅은 출연 드라마와 영화에서 수차례 죽음을 연기한 바 있다.
조진웅은 "아버지께 '영화 찍습니다'고 말씀드리면 '이번에도 죽니?'라는 대답이 돌아온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조진웅은 고건수의 진실을 알고 이는 유일한 목격자를 연기한다. 오는 29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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