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어브레유 ⓒ MLB.com 캡처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괴물 신인' 호세 어브레유(27·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어브레유가 왼쪽 발목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어브레유는 왼쪽 발목 자기공명촬영(MRI)등 정밀 검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바 출신 어브레유는 지난 겨울 6800만 달러에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데뷔 첫 시즌부터 매섭게 홈런포를 가동했다. 어브레유는 현재 4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 15홈런 42타점 29득점 45안타 OPS 0.908을 기록 중이다. 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며 타점은 아메리칸리그(AL) 1위 기록이다.
어브레유는 4월 아메리칸리그 선수 및 신인을 동시에 수상하며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신인왕 레이스에 차질을 빚게 생겼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 어브레유와 함께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루키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 그는 9경기(58이닝)에 선발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 중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