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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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김흥국부터 민호까지…축구광들 한자리 모인다

기사입력 2014.05.19 09:36 / 기사수정 2014.05.19 09:36

KBS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에 연예계 '축구광'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 KBS
KBS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에 연예계 '축구광'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에 연예계 '축구광'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55회에서는 '예체능' 축구팀과 이들의 축구광 친구들이 한 데 어우러진 '축구하자 친구야'가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에는 '만능 스포츠돌' 샤이니 민호를 비롯해 배우 박준규와 백성현, 모델 홍종현, 가수 김흥국과 김종국, 비투비(BTOB) 민혁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뉘었다. '블루'팀은 이덕화 감독을 필두로 강호동, 김종국, 이규혁, 조우종, 박준규, 민호, 정형돈이, '레드'팀은 이영표 코치를 필두로 백성현, 이기광, 서지석, 민혁, 김흥국, 홍종현, 이정, 윤두준이 한 팀이 돼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각양각색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이 공개돼 두 팀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는 '블루'팀과 '레드'팀의 모습이 담겨있다.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만난 이기광과 강호동은 얄궂은 운명처럼 '레드'팀의 공격수와 '블루'팀의 골키퍼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모습이다. 긴장감 넘치는 이기광의 표정만으로 이 상황이 얼마나 긴박한 순간인지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넘치는 에너지를 풀가동시키며 공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김종국의 모습은 마치 '텍사스 들소'를 연상케 한다. 민호는 봄 햇살 같은 미소를 한껏 머금은 채, 자체발광 아우라를 발산하며 축구장에 빛을 더하고 있다. 이어 놀라운 파워와 맷집으로 똘똘 뭉친 '블루'팀의 박준규와 '레드'팀의 김흥국은 나이를 잊은 중년 파워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레드'팀의 젊은 피로 땀에 흠뻑 젖은 머릿결을 바람에 휘날리며 폭풍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는 백성현과 골대를 향해 안타까운 눈빛을 보내고 있는 민혁의 모습은 그들이 이번 경기에 얼마나 많은 애정과 열정을 쏟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블루'팀과 '레드'팀의 경기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초박빙의 승부였기에 더욱 흥미진진했다"며 "노장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테스트할 수 있었던 좋은 경기였고,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즐거운 경기였던 만큼 시청자분들도 함께 즐겁게 시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멍 집합 '블루'팀이 기세등등한 '레드'팀을 이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두 팀의 경기는 20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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