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한화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13승1무21패를 만들었다.
4일 만에 등판한 선발 안영명이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다. 바통을 이어받은 윤근영과 윤규진이 2이닝씩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김태균과 피에가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 6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수가 결정적인 2타점 2루타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첫 선발 출장한 장운호가 멀티히트를 때리며 가능성을 뽐낸 것 역시 이날 경기의 수확이다.
김응용 감독은 “선발 안영명이 잘 던져 줬고 불펜 2명도 잘 해주었다. 또 김태균과 피에가 중심에서 역할을 잘 해줘고 이대수가 중요한 순간에 잘 쳐줬다”고 했다.
장운호에 대해서는 “발도 빠르고 방망이도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가능성이 있는 선수지만, 경험이 부족했다. 이날 선발 출장시켰는데 오늘 역할을 잘해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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