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태평륜' 제작 발표회를 위해 칸 영화제에 등장했다. ⓒ 영화 '태평륜' 포스터
▲ 송혜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송혜교가 영화 '태평륜' 제작발표회를 위해 칸 영화제에 등장했다.
송혜교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영화 '태평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은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콘티 설명도 잘 해줬다"며 오우삼 감독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송혜교는 이어 "한국과 중국 촬영 현장에 큰 차이는 없다"며 "아무래도 외국이라 어색한 적도 있었지만 함께 한 배우들과 스태프가 도와줘 힘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송혜교는 함께 하는 배우들에 대해서 "'태평륜'을 통해 유명한 분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영광이다. 금성무는 어렸을 적부터 굉장히 좋아했던 배우였고, 황효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났지만 친구처럼 대해줘서 연기하는데 편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태평륜'은 1930년대 중국에서 발생한 태평륜 호 침몰 사건을 모티브로, 상하이 금융가에서 태어난 여인이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중국에서 11월 개봉 예정이며, 한국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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