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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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이상윤, 구혜선에 로맨틱 청혼 "가족이 되어줄래"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4.05.17 23:15

'엔젤아이즈'의 이상윤이 구혜선에게 청혼했다. ⓒ SBS 방송화면
'엔젤아이즈'의 이상윤이 구혜선에게 청혼했다. ⓒ SBS 방송화면


▲ 엔젤아이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엔젤아이즈' 구혜선이 이상윤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11회에서는 박동주(이상윤 분)가 윤수완(구혜선)에게 천문대에서 청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주는 윤수완에게 프러포즈 하기 위해 천문대에서 촛불 이벤트를 펼쳤다. 박동주는 윤수완과 헤어져 있던 12년 동안 매해 준비했던 생일 선물을 한꺼번에 건넸다.

윤수완이 선물을 모두 개봉하자 박동주는 "이거 준비하느라고 나 또 미친놈 소리 들었어. 마음에 들어? 근데 아직 끝 아니다? 한 가지 더 남았어"라며 다른 장소로 안내했다.

박동주는 과거 윤수완과 천문대에서 처음 마주쳤던 장소에서 "12년 전 어떤 못생긴 고딩이 여기서 널 봤어. 그땐 그냥 '저런 귀엽고 예쁜 여자애가 여자친구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었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동주는 "그리고 지금은 '그 예쁜 여자애가 내 집을 지켜주는 사람이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해. 아무리 힘들어도 그 아이가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갈 걸 생각하면 외롭지 않을 테니까"라고 고백했다.

박동주는 윤수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하게 해준다는 말은 못해. 변함없이 같은 마음일 거라는 약속도 못해. 하지만 12년 전보다 지금 내 마음이 더 커진 것처럼 살아가면서 열심히 키워갈게"라고 약속했다.

박동주는 윤수완에게 자신의 어머니 유정화(김여진)의 유품인 반지를 건넸고, 이어 "수완아. 윤수완. 박동주의 가족이 되어줄래"라고 정식으로 청혼했다. 윤수완 역시 반지를 손에 낀 채 박동주에게 안겨 "네 집이 돼줄게. 매일매일 기다려줄게"라고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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