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김과 루미코가 막내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오! 마이 베이비'에서 새로운 막내들을 원하는 부모들의 마음이 전해졌다.
14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김소현-손준호, 리키김-류승주, 강레오-박선주, 김정민-타니 루미코 부부와 이들의 아이들이 펼치는 육아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리키김과 류승주는 아이들을 데리고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장을 찾았다. 리키김은 "나도 어렸을 때 아빠랑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주변 친구들이랑 농사했던 기억이 있으니까 애들이랑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며 농장에 온 이유를 설명했다.
농장에 도착한 리키김은 강아지 한 마리를 안고 비닐하우스로 들어오더니 "우리 셋째 예행 연습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류승주는 "오늘 짐싸. 짐싸갖고 나가"라고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리키김은 이에 굴하지 않고 "셋째 나가면 안 돼. 셋째!"라며 비닐하우스를 나가려는 강아지를 붙잡으려 했다. 특히 그는 "셋째 이름은 로또다"라며 이름까지 지어줬고 "태린아 동생 생겼다"라고 말하며 셋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 역시 넷째에 대한 욕심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정민과 루미코는 아들 셋과 함께 분장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루미코는 자신이 아들들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귀걸이를 해주는 이유를 딸에 대한 욕심이라 털어놨다.
루미코는 막내 담율 군에게 가발을 씌워주며 "엄마가 딸을 가져보고 싶었다. 그런데 네가 아들로 나와서 그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47세의 늦둥이 아빠 김정민은 "늙어가는 게 느껴진다"며 셋째 키우기에 벌써 지친듯 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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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