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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종국, "안정환 살 찌고 수염 기르니 김흥국 닮아" 독설

기사입력 2014.05.15 00:56 / 기사수정 2014.05.15 01:26

추현성 기자
송종국이 안정환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송종국이 안정환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 '라디오스타' 안정환 송종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월드컵 중계 해설위원인 송종국이 선배 안정환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MBC 월드컵 중계의 F4로 활약할 안정환, 송종국, 캐스터 김성주, 해설가 서형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송종국이 사전 인터뷰에서 안정환에 대해 '살이 너무 쪘다. 둔하고 미련해 보이지 않냐'고 독설했다"며 "안정환이 살도 찌고 수염도 길러서 '안흥국'이라고 부른다더라"며 폭로했다.

이에 송종국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나 MC들은 계속 "송종국이 말하기를 '안정환이 방송 끝나고 보자고 해도 내가 뛰면 잡을 수나 있을까 모르겠다'고 했다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송종국이 방송 많이 하더니 변했다. 이런 애가 아니었다"며 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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