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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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에 멀티히트…팀은 연장전서 패배

기사입력 2014.05.14 22:33 / 기사수정 2014.05.14 23:22

신원철 기자
이대호가 14일 지바 롯데전에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14일 지바 롯데전에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4경기 연속 안타다. 

이대호는 14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2안타 1볼넷,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이어갔다. 

1회부터 타격 기회가 왔다. 3번타자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안타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회 2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노려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7회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10구까지 가는 긴 승부를 펼친 끝에 풀카운트에서 좌전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무사 2루 기회에서 세 타자가 연달아 범타로 물러났다. 9회에는 삼진, 연장 11회에는 볼넷을 기록했다. 

1-2로 끌려가던 9회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1회 오기노 다카시에게 끝내기안타를 맞고 2-3으로 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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