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떨어졌지만 꾸준히 감을 이어가고 있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지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첫 타석은 삼진이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에게 삼진을 당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이대호는 6회 안타로 출루했다. 2-0으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 타석에서 풀카운트 이후 2루 스타트를 끊은 뒤 태그 아웃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이날 1안타를 추가했다. 시즌 타율은 2할 7푼 3리로 약간 떨어졌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롯데를 2-0으로 꺾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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