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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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연속 경기 무실점 기록 '12'까지 늘려

기사입력 2014.05.14 00:39 / 기사수정 2014.05.14 00:39

신원철 기자
한신 오승환이 12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한신은 오승환이 내려간 뒤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고 히로시마에 졌다 ⓒ 한신 타이거즈
한신 오승환이 12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한신은 오승환이 내려간 뒤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고 히로시마에 졌다 ⓒ 한신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한신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다시 한 번 돌직구 위력을 뽐냈다.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돗토리현에 위치한 요네코 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는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상황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낸 뒤 11회까지 책임졌다. 1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이다.

시작부터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오승환은 1-1이던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4번타자 브래드 엘드레드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11회에는 1사 이후 3루타를 맞고 다시 한 번 끝내기 위기를 맞았다.

이번에는 수비로 위기를 극복했다. 후속타자 기무라 쇼고를 고의4구로 내보낸 뒤 다음타자 이시하라 요시유키의 스퀴즈 번트 시도를 차단했다. 글러브 토스로 3루 주자 다나카 고스케를 잡아냈다.

한신은 1-2로 졌다. 연장 12회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히로시마는 센트럴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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