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 소니뮤직
▲ 마이클잭슨 새 앨범 'XSCAPE'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고(故)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XSCAPE(엑스케이프)'가 13일 발매된 가운데 앨범의 이름이 지어진 이유도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클잭슨의 새 앨범 'XSCAPE'를 제작한 소니뮤직 측은 13일 "'XSCAPE'는 주로 한 단어로 제목을 짓는 마이클 잭슨의 전통을 이으면서 앨범에 있는 한 곡과 같은 제목이기도 하다"며 "앨범 안에 중요한 한 요소와 교감을 하는 단어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클 잭슨은 활동하는 동안 자신의 음악을 묘사하는데 있어서 '탈출(escape)'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마이클 잭슨에게 있어서 탈출이란 그와 그의 청중들을 서로 다른 이야기들, 서로 다른 공간들, 다른 소리와 감정들로 인도해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소니뮤직 측은 탈출이란 현실과 두려움, 소망 사이에서 어떻게 일들이 되어가는지, 어떻게 되었으면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잭슨의 'XSCAPE'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49개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82개국 5위권 안에 진입하는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총 8곡이 수록됐다.
마이클 잭슨은 전 세계 약 10억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최고의 팝 뮤지션이다. 그는 지난 2009년 6월 주치의 콘래드 머리 박사로부터 치사량의 프로포폴을 투여받고 사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