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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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난 유쾌한 사람, 내 이름 건 토크쇼 하고파"

기사입력 2014.05.13 08:06 / 기사수정 2014.05.13 06:36

주상욱 ⓒ 판타지오
주상욱 ⓒ 판타지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주상욱이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토크쇼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주상욱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남자의 자격’에도 출연하고 예능에서 게스트로도 나왔지만 드라마에서 코믹 연기를 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인 것 같다. 대본이 있는 드라마와 달리 예능은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예능은 재밌어야 하는데 예능인과 배우 사이에서 넘지 말아야할 경계선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오히려 코믹 연기보다 어렵더라.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토크쇼라든지 예능이라든지 다시 할 생각은 있다. 언젠가는 내 이름을 건 토크쇼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주상욱은 지난달 종영한 MBC ‘앙큼한 돌싱녀’에서 열정과 추진력을 갖춘 D & T 소프트 벤처스대표이자 전 부인 나애라(이민정 분)와 다시 사랑에 빠지는 차정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앙큼한 돌싱녀’에서 일부러 웃기려고 하진 않았다. 나름대로 진지하게 연기했는데 보는 분들이 너무 재밌게 봐준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주상욱은 “감독님이 허락을 해줘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연기했다. 어떤 연기가 더 쉽고 어렵다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망가지는 역이 쉬웠다. ‘굿닥터’ 처럼 딱딱하고 고정된 틀 안에서 할 때보단 자유로웠다”고 밝혔다.

실제 성격에 대해서는 “나는 유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중간 이상으로 웃긴 사람이다. 물론 드라마를 통해 보이는 모습이 실제와 똑같다고 할 순 없지만 비슷한 부분은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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