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왼쪽)과 AJ 엘리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부상 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한다. 정확한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 "지난달 28일 부상자 명단(DL)에 포함된 류현진이 오늘 처음으로 포수를 앉혀 놓고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 역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공을 가볍게 잘 던졌다. 이제 통증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복귀가 빨리 진행될 것 같다"며 류현진의 현재 상태를 알렸다.
매팅리 감독은 또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기 전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다던가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불펜 피칭을 하고 나면 곧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전 등판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은 DL에서 해제되는 오는 15일 첫 불펜 피칭을 가질 예정이다. 이때 큰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면 류현진의 선발 로테이션 복귀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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