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보컬 전쟁 '100초전(戰)' 20일 첫 방송‏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다양한 가수들의 얼굴 없는 보컬 전쟁 '100초전'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CJ E&M은12일 "최고의 보컬을 선정하는 무차별 보컬 프로젝트 '카운트다운 보컬 전쟁 Mnet'100초전(戰)'을 20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한다"고 밝혔다. 100초전은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한다.

'100초전'은 다양한 세대의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을 숨긴 채 출연해, 오로지 노래로만 대중들의 평가를 받는 보컬 전쟁 프로그램이다.

매회 달라지는 8명의 보컬리스트들이 기존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자율곡으로 참여, 100% 관객들의 평가로 단 한 명의 최고 보컬리스트를 선정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기본 룰이다.

출연진들은 처음 100초간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 올라 오로지 노래만으로 10~50대 이상으로 구성된 관객들의 1차 평가를 받게 된다. 100초가 지난 이후에는 얼굴을 공개한 상태로 퍼포먼스가 가미된 공연을 펼친다.

이는 대중들이 아티스트에게 갖고 있는 기대나 선입견을 배제한 채 노래 자체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호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더불어 장르, 세대를 불문한 보컬리스트가 모두 참가해 예상을 넘어서는 선곡과 무대 매너에 도전하며 프로그램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모든 가수가 대중들 앞에서 자신을 숨긴 채 어떤 선입견 없이 평등하게 오로지 그들의 음악만으로 평가를 받는다면 어떤 감동을 줄 수 있을까란 생각에서 처음 이 프로그램을 생각하게 됐다”며 "무대에 설 보컬리스트들은 물론 관객, 시청자 심지어 제작진까지도 편견 없는 진짜 노래를 들어볼 생각이다. 차별 없는 진짜 음악의 감동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카운트다운 보컬 전쟁 100초전'은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