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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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중국도 '중독'시키다…컴백쇼 1만 팬 열광

기사입력 2014.05.12 08:35 / 기사수정 2014.05.12 08:40

김승현 기자
엑소 ⓒ SM엔터테인먼트
엑소 ⓒ S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중국 컴백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1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전날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알리는 'EXO THE 2ND MINI ALBUM COMEBACK SHOW'를 개최했다.

이날 컴백쇼에서 엑소는 새 미니앨범 및 타이틀 곡 '중독(Overdose)'과 수록곡 'Run' 등 신곡 무대는 물론, '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까지 총 7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 2013년 각종 가요 시상식을 휩쓴 엑소의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중독' 안무 소개, 게임 등 다채로운 순서로 현지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엑소 ⓒ SM엔터테인먼트
엑소 ⓒ SM엔터테인먼트


이번 컴백쇼에는 동방위성TV 홈페이지 및 웨이보 등을 통해 진행된 사전 응모 이벤트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1만여 명을 초대, 중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현지 팬들도 공연장 밖에 대거 운집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엑소 컴백쇼'는 중국에서는 이례적으로 방송에 특별 편성, 이날 뜨거운 공연 현장은 추후 동방위성TV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어서 현지에서의 '중독' 열풍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10일 저녁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에는 중국 컴백쇼를 위해 입국하는 엑소를 보기 위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호텔, 공연장 등 엑소가 이동하는 곳마다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현지 팬들로 장사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엑소는 '중독'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엑소 컴백쇼에 환호하는 팬들 ⓒ SM엔터테인먼트
엑소 컴백쇼에 환호하는 팬들 ⓒ SM엔터테인먼트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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