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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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폭행혐의..과거발언 "순진해서 속아서 결혼"

기사입력 2014.05.11 15:42

서세원 서정희 과거발언ⓒ 온라인 커뮤니티
서세원 서정희 과거발언ⓒ 온라인 커뮤니티


▲ 서정희 서세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서정희(54)가 남편인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58)을 폭행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정희는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서정희는 10일 오후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남편 서 씨가 신체적 위협을 가하다 자신을 뒤로 밀어 넘어지면서 다쳤다며 112에 신고를 했다.

서정희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경찰에 "남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정희는 지난 2007년 방송된 YTN STAR '서세원의 生쇼'에 출연해 "내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는 남편 서세원의 립서비스 때문이다. 결혼 전 남편이 '천국은 전부 네 거야' '원하는 만큼 헌금해라' '오빠가 다 공부 시켜줄게' '색색의 핸드백을 선물할게' 등 화려한 '작업용 멘트'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당시 서정희는 "당시 나는 파리도 새라고 하면 믿을 만큼 순진해서 (남편의) 화려한 입서비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며 "지금 남편과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기에 그 때 결정에 후회를 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서세원은 출동한 지구대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지만 지병인 당뇨의 심각성을 주장해 일단 풀려난 상태다. 경찰은 앞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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