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시즌 최종전에서 리그 10호골을 터트렸다. ⓒ 채널 더 엠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시즌 최종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후반 9분 머리로 앞서가는 골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자신도 팀도 기다리던 골이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레버쿠젠은 공세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9분 손흥민이 그 결실을 맺는 데 앞장섰다. 왼쪽에서 율리안 브란트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침투한 손흥민은 크로스바에 막혀 나온 공을 머리로 밀어 넣어 그물을 갈랐다.
올 시즌 12호골이자 리그에서 10호골이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골로 레버쿠젠은 2-1로 앞서가고 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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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