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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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시진 감독, 장원준 완봉 무산에 '아쉬워'

기사입력 2014.05.10 16:35 / 기사수정 2014.05.10 16:35

신원철 기자
롯데 김시진 감독이 9일 NC전에서 나온 장원준의 눈부신 호투를 칭찬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김시진 감독이 9일 NC전에서 나온 장원준의 눈부신 호투를 칭찬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롯데 김시진 감독이 좌완 장원준의 호투가 완봉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에 아쉬워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9회까지 1-1로 맞서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을 치렀고, 여기서 롯데가 10회 나온 전준우의 2타점 결승 2루타를 앞세워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타격전 그 이상의 재미를 줬다. NC 선발 이민호가 6이닝 6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는 등 아슬아슬한 투구가 이어졌지만 결국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장원준은 압도적이었다. 1회 1사 이후 22타자 연속 범타 처리에 성공했다. 하지만 8회 2사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장원준은 이날 7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장원준에게 120개까지는 던지게 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NC전을 앞두고도 "8회 2아웃까지는 완봉도 할 거같았다"며 "좌우 로케이션을 잘 활용했다"고 칭찬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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