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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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더 이상 썸남은 없다'…정기고 '너를 원해'

기사입력 2014.05.09 12:38 / 기사수정 2014.05.09 12:46

한인구 기자
정기고가 빈지노와 손잡고 신곡을 발표했다. ⓒ '너를 원해' 뮤직비디오
정기고가 빈지노와 손잡고 신곡을 발표했다. ⓒ '너를 원해' 뮤직비디오


▲ 정기고 '너를 원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더 이상 '썸(SOME)'은 없다. 씨스타 소유와 작별한 정기고는 래퍼 빈지노와 신곡 '너를 원해'를 발표했다. 사랑 앞에서 수줍어 하던 '썸남'의 모습은 지워진 채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다가갔다.

정기고·빈지노의 스타쉽 엑스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너를 원해'가 9일 정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경쾌하고 끈적한 기타 사운드로 출발하는 '너를 원해'는 '말을 건네/ 너를 원해…때마침 내 눈에 비친 그대/ 내 맘에 들어와/ 내 발걸음이 가는 데로'라는 직설적인 노랫말처럼 자신의 가슴 속에 들어온 상대의 마음을 열고 있다.

또 정기고 만이 가진 음색이 가사와 어우러졌고 그루브한 리듬을 타는 듯 표현됐다. 여기에 곡 중간에 등장하는 빈지노의 랩핑은 이성을 향한 마음을 더욱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듣는 이에게 신선한 느낌을 던져준다. 이 곡은 이단옆차기와 정기고가 공동 프로듀싱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너를 원해' 뮤직비디오에서도 변신을 시도한 정기고를 잘 보여준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댄서들의 움직임 등으로 감각적인 영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기고는 여자들에게 둘러쌓이거나 선글라스를 벗는 등 도발적인 모습 등을 연출했다.

'너를 원해' 뮤직비디오는 조용필과 비, 효린과의 작업에서 감각을 선보인 비쥬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디렉팅을 맡았으며 한 번에 모든 장면을 담아내는 원테이크 기법을 사용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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