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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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미운오리새끼', 여전히 음원차트 올킬 '저력 과시'

기사입력 2014.05.08 20:40 / 기사수정 2014.05.08 20:40

김영진 기자
god '미운오리새끼' ⓒ 싸이더스HQ
god '미운오리새끼' ⓒ 싸이더스HQ


▲ god '미운오리새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god의 신곡 '미운오리새끼'가 여전히 음원차트를 올킬 중이다.

8일 정오에 공개된 god의 '미운오리새끼'는 현재(8일 오후 8시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 몽키3 등 10개의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god의 '미운오리새끼'는 가요계 최고 히트메이커인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트렌드나 새로움 보다는 god 특유의 감성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god표 발라드 곡이다.

슬로우 템포의 비트 위로 흐르는 감수성 짙은 나레이션과 듣는 이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곡으로,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가 슬픈 감성을 한껏 더하고 있다.

또한 12년 만에 듣는 만큼 더욱 깊고 풍성해진 다섯 남자의 화음이 귀와 마음까지 사로잡는 '미운오리새끼'는 기부곡으로 진행, '국민그룹' god 다운 따뜻한 행보로 남다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1999년 1집 'Chapter 1'의 타이틀 곡 '어머님께'로 데뷔한 god는 지난 2002년 5집 'Chapter 5'를 마지막으로 이후,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네 명의 체제로 이어오다, 2005년 7집 '하늘속으로' 이후 활동을 중지하고 개인활동을 펼쳐왔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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