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너희들은 포위됐다' 첫 출연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YG엔터테인먼트
▲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차승원이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승원은 7일 첫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극 중 강남서 강력3팀의 팀장 서판석으로 출연했다. 서판석은 사건복을 타고난 데다 대한민국의 굵직한 사건을 거쳐 최단시간 경위에 오른 최고의 수사관이자 독보적인 강력통이다.
이날 서판석은 강력 3팀의 신입 형사 4인방인 은대구(이승기 분), 어수선(고아라), 박태일(안재현), 지국(박정민)과 강남대로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등 긴박한 상황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서판석은 큰 아픔을 지닌 인물이다. 신입시절 한 사건을 맡은 판석은 당시 유일한 목격자였던 양호교사 지용 어머니를 설득해 목격자 진술을 하게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지용의 어머니가 살해되면서 판석은 지용과 그의 어머니를 모두 잃고 말았다.
11년이란 시간이 흘러 아픔을 간직한 채 사건에만 매달려 온 서판석은 강남서 형사과에 발령 받았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첫 방송을 통해 차승원은 MBC '최고의 사랑' 이후 3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를 알리며 기대를 높였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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