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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방송 재개, '코리안 드림' 특집…샘 해밍턴-파비앙 등 출연

기사입력 2014.05.08 10:11 / 기사수정 2014.05.08 10:13

KBS '해피투게더'가 4주 만에 본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 KBS
KBS '해피투게더'가 4주 만에 본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지난 주 스페셜 편 방송에 이어 4주 만에 본 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 녹화는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고.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4명의 남자 로버트 할리, 샘 해밍턴, 파비앙, 샘 오취리가 출연해 '코리안 드림' 특집으로 꾸며졌다.

'해피투게더'는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2주간 결방했고, 30일에는 야간매점 특집 편인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돼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외국인 스타 1호' 로버트 할리와 '예능 대세'로 떠오른 샘 해밍턴이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며 예능감을 뽐낸다.

로버트 할리는 샘 해밍턴이 신인상을 수상하고 난 이후 "로버트 할리와 이다도시 선배님 감사하다고 전해놓고 그 다음부터는 로버트 할리 예능감 떨어졌다고 디스하고 다닌다"면서 "요즘 샘 해밍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한의원 가서 침까지 맞는다"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샘 해밍턴은 한국에 와 방탕한 생활 때문에 호주로 돌아갈 뻔한 과거를 밝혔다.

또 프랑스 청년 파비앙은 "감기에 걸리면 무조건 소주에 고춧가루 넣어서 먹는다. 그걸 먹으면 상쾌해지고 코가 뚫린다"면서 한국인 보다 한국인 같은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가나에서 온 '예능 샛별' 샘 오취리는 "신민아와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들은 각자 한국에 오게 된 이유와 한국에서 거주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비롯해 독특한 야간매점 메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피투게더'는 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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