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승헌 "당구대에서 찍은 프로필 사진으로 연예계 데뷔"

▲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배우 송승헌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일화를 전했다.

송승헌은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송승헌과 줄줄이 사탕 특집' 편에 출연해 연예계는 자신과 전혀 다른 세계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승헌은 "학교 들어가기 전에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에이전시에서 명함을 받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들은 하늘에서 정해주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 쪽 세상은 나와는 전혀 관계 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6개월 후에 인쇄 광고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삼아 해보라고 하더라. 즉석 카메라로 당구 큐대를 들고 찍었다. 그런데 그 사진이 정말 튀었나 보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송승헌은 "경쟁률이 셌다고 하더라. 최종 예선에 된 남자 두분이 계시더라. 한 쪽은 소지섭, 한 쪽은 원빈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송승헌, 김대우, 조여정, 온주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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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