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9
스포츠

브라질,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호나우지뉴 탈락

기사입력 2014.05.07 23:39 / 기사수정 2014.05.22 10:09

조용운 기자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 네이마르가 전반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 네이마르가 전반 선제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삼바축구' 브라질이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 출전할 최종 명단 23인을 발표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7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에 나설 최종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와 다비드 루이스, 오스카(이상 첼시) 등 9명을 깜짝 공개했던 스콜라리 감독은 나머지 14명을 더해 최정예 브라질을 공개했다.

유럽에서 뛰는 핵심 9명이 미리 밝혀진 가운데 깜짝 발탁이 있을지 관심을 모았지만 놀라운 발탁도, 탈락도 없었다. 기존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주축이 됐다. 기대를 모았던 호나우지뉴(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 카카(AC밀란), 알렉산드레 파투(코린치안스) 등 과거 브라질을 대표했던 별들은 제외됐다.

2002 한일월드컵 우승 이후 한동안 세계 축구 중심에서 멀어졌던 브라질은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개최국 이점까지 더해질 브라질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해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전초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스페인을 완파하며 전망을 밝게 했다. 

최종명단 23인을 확정한 브라질은 다음달 파나마,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6월13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월드컵 개막전을 펼친다.

※ 브라질 대표팀 최종명단(23인)

GK : 줄리우 세자르(토론토), 제페르송(보타포구), 빅토르(아틀레치쿠 미네이루)

DF :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망), 다비드 루이스(첼시), 단테(바이에른 뮌헨),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엔리케(나폴리), 막스웰(파리 생제르망), 다니엘 알베스(FC바르셀로나), 더글라스 마이콘(AS로마)

MF : 하미레스(첼시), 파울리뉴(토트넘 훗스퍼), 윌리안(첼시), 오스카(첼시), 구스타부(볼프스부르크), 에르나네스(인터밀란),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

FW :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 헐크(제니트), 조(아틀레치쿠 미네이루), 프레드(플루미넨세), 베르나르드(샤흐타르)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