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새마을이 순차 투입된다. ⓒ 코레일
▲ ITX-새마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신형 전동열차 'ITX-새마을'이 오는 12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코레일은 7일 1974년부터 운영된 노후 새마을호 열차를 대체하기 위해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최신형 전동열차 'ITX-새마을' 23개 편성을 12일부터 순차 투입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의 전철화 구간을 운행하는 새마을호 30회를 7월말까지 모두 'ITX-새마을'로 대체할 예정이다. 장항선과 중앙선 일부 등 비전철화 구간의 새마을호 열차는 9개 편성으로 하루 20회를 종전과 동일하게 운행한다.
이에 따라 'ITX-새마을'은 12일 13개 편성이, 다음달 1일 2개 편성이 각각 투입된다. 7월 말에는 8개 편성이 들어갈 예정이다. 'ITX-새마을'은 객차당 50~74석씩 6개 객차로, 총 376석의 좌석으로 구성돼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속 운행시에도 소음과 진동을 줄여 안전성과 승차감을 높였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휠체어식, 수유실, 물품보관함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TX-새마을 운임은 이용고객 교통비 부담을 고려해 기존 새마을호 운임이 그대로 적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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