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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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동우 "시각장애 선고, 사형수 된 기분이었다"

기사입력 2014.05.06 01:53 / 기사수정 2014.05.06 01:53

임수연 기자
'힐링캠프' 이동우가 시력을 잃은 것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 SBS '힐링캠프'
'힐링캠프' 이동우가 시력을 잃은 것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 SBS '힐링캠프'


▲ '힐링캠프' 이동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이동우가 시력을 잃게 된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동우는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시력을 점점 잃어 가는 것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이날 이동우는 "세상을 살다보면 불쾌한 감정을 갖게 되는데, 제일 불쾌한 건 불행이 예고돼 있는 것"이라며 "'당신은 머지않아 실명한다'는 정말 불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들끼리는 사형수의 느낌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중도 장애인이 되면 패닉-부정-분노-수용의 단계를 거친다. 저는 5년이 걸렸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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