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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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이준, 윤상현 이용해 용의선상 벗어났다 '긴장'

기사입력 2014.05.03 21:48 / 기사수정 2014.05.03 21:50

'갑동이'의 이준이 윤상현을 이용해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다. ⓒ tvN 방송화면
'갑동이'의 이준이 윤상현을 이용해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다.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갑동이' 이준이 우정국에게 살인사건을 지시하고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6회에서는 류태오(이준 분)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 조 씨(우정국)에게 살인사건을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태오는 자신을 의심하는 오마리아(김민정)를 속이기 위해 4차 예정일에 만나자고 제안했다. 갑동이의 4차 살인사건이 예고된 당일 류태오와 오마리아는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했고, 하무염(윤상현)은 두 사람의 뒤를 밟았다.

하무염은 회전목마를 타던 류태오와 오마리아가 사라지자 당황한 채 놀이공원 곳곳을 뒤졌다. 같은 시각 조 씨는 류태오의 지시에 따라 지하철 역사에서 호루라기를 가진 여성을 살해했다.

류태오와 오마리아를 발견한 하무염은 "낚였구나. 내가 류태오 네 자식 수작에 완전 낚였어"라고 속으로 외쳤고, 류태오 역시 "그래. 하무염. 네가 미끼를 덥석 물 줄 알았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류태오는 집에서 혼자 조 씨의 살인사건에 대한 뉴스를 보며 갑동이와의 전화통화를 회상했다. 앞서 류태오는 치료감호소에 있는 갑동이에게 "똘중이 미끼를 덥석 무는 순간 제가 용의자가 되는 겁니다. 완벽하게 벗어나는 거죠. 용의선상에서. 그게 4차 사건의 핵심이에요"라고 보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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