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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연속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넥센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 터짐 박병호의 2점 홈런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앞서 1승1패씩 나눠 가진 상황. 이날 승자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었다. 선발 문성현이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또 ‘4번타자’ 박병호가 찬스에서 해결사다운 면모를 발휘,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짜임새 있는 수비 덕분에 승리 흐름을 이어갔다. 선발 문성현이 아주 좋은 피칭을 했다. 오늘 느낌을 앞으로도 잘 유지했으면 한다”면서 "승리조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늘같은 시소경기에서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투수진과 야수들의 수비를 칭찬했다.
이어 "박병호의 결승 홈런은 4번타자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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