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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행' 베일, "이것이 내가 레알에 온 이유"

기사입력 2014.05.01 14:17 / 기사수정 2014.05.01 20:56

김형민 기자
가레스 베일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대한 뿌듯함을 전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두고 자신이 레알로 온 가장 큰 이유라고도 밝혔다. ⓒ Gettyimages/멀티비츠
가레스 베일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대한 뿌듯함을 전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두고 자신이 레알로 온 가장 큰 이유라고도 밝혔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뿌듯함을 전했다.

베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방송 ITV와의 인터뷰에서 결승 무대를 앞둔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것이 내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 온 이유"라면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높은 수준의 경기들에서 뛰기 위해서였다"며 올 시즌을 앞두고 결심했던 이적이 결국 옳은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베일은 올 시즌 레알에 입성, 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기여했다.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서 8530만파운드(한화 148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페인 무대를 밟았다. 초기 먹튀논란도 있었다. 하지만 점차 순조로운 적응기를 거친 베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함께 레알 간판 공격편대로 거듭났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도 빛났다. 지난 30일 독일에서 벌어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3-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출전해 호날두의 득점을 돕는 등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에 대해 베일은 "우리에게는 환상적인 결과였다"면서 "우리는 열심히 훈련했고 계획했던 전략들을 잘 수행했다. 승리할 자격이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어 "뮌헨은 역습상황에서 우리가 좋아할 만한 공간들을 허용한다. 우리 팀에는 빠른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며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이 좋은 무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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