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재개' 水 예능, MBC가 먼저 웃었다…'라스>오마베>두근두근'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3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서 MBC '라디오스타'가 먼저 웃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7.2%(전국 기준·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4.9%)보다 2.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배우 김민종, 서장훈, 전현무, 씨스타 소유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또 SBS '오 마이 베이비'는 지난 9일 방송분(4.6%)보다 0.2%P 상승한 4.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준호-김소현 부부의 아들 주안이 쑥쑥 자라난 어휘력으로 부부를 놀라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지난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연기됐던 K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2.2%의 다소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총 3부작으로 진행되는 리얼 연애 관찰 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3쌍의 남녀가 매칭을 통해 짝을 이루고, 30일간 5가지의 룰을 지키며 연애하는 모습을 다뤘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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