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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로맨스' 최민지, 송영섭 첫인상? "후광이 비췄다"

기사입력 2014.04.30 23:48 / 기사수정 2014.04.30 23:48

대중문화부 기자
최민지와 송영섭이  ⓒ KBS 방송화면
최민지와 송영섭이 ⓒ KBS 방송화면


▲ 두근두근 로맨스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플로리스트 최민지와 한의사 송영섭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30일 첫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1회에서 청담동에서 플라워샵을 운영하고 있는 연봉 1억의 최민지가 출연해 4대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의사 송영섭이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미술관에서 만난 송영섭과 최민지는 서로 꽃과 선물을 교환했다. 잠시 얘기를 나누던 송영섭은 최민지에게 "그림 좋아하냐"고 물으며 미술관을 나가자고 손짓을 했다.

이어 송영섭은 갑자기 미술관을 나가버렸다. 돌발 상황에 제작진과 최민지는 당황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영섭은 미술관을 나간 이유에 대해 "카메라는 처음이고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도망치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생각해보면 (민지 씨가) 황당할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최민지는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더라"며 "어쨌든 뒤를 돌아보는데, 얼굴에서 후광이 비추더라. 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첫 인상을 표현했다. 

송영섭은 최민지의 첫인상에 대해 "정신이 없어서 얼굴이 안 보이고 긴 머리를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 다음에는 그냥 정신이 없었다"며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총 3부작으로 진행되는 리얼 연애 관찰 프로그램으로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3쌍의 남녀가 매칭을 통해 짝을 이루고, 30일간 5가지의 룰을 지키며 연애하는 모습을 다룬다.

이날 '두근두근 로맨스'는 이휘재와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MC를 맡았으며, 연애코치로는 전문가 이명길, 개그우먼 김지민,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정일훈이 패널로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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