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30일 히로시마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4점 차 리드에서 등판해 세이브는 올리지 못했다 ⓒ 한신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히로시마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3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9회 구원 등판했다. 그는 8-4로 앞선 9회 1이닝을 삼진 1개 포함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4일 주니치전 이후 6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4점 차 리드 상황이라 세이브와는 관련이 없었지만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도 등판이 필요했다. 오승환은 이날 직구 최고구속 152km를 찍으며 긴 휴식에도 컨디션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기쿠치 료스케와 마루 요시히로, 브레드 엘드레드를 연달아 잡아내고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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