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심스러운 예능 재개…'두근두근 로맨스' 등 정상 편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로 한동안 방송되지 않았던 KBS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차근차근 전파를 탄다.

30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10분에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1부가 방송된다.

총 3부작으로 진행되는 리얼 연애 관찰 프로그램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3쌍의 남녀가 매칭을 통해 짝을 이루고, 30일간 5가지의 룰을 지키며 연애하는 모습을 다룬다.

'두근두근 로맨스'의 MC로는 '연애박사' 이휘재와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활약한다. 또 연애코치로는 전문가 이명길, 개그우먼 김지민,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정일훈이 패널로 출연해 세 커플에 대한 토크와 자신들의 리얼 연애담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또 KBS는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에는 '밥상의 신'(오후 8시 55분)과 '해피투게더'(오후 11시 10분)를 모두 정상 편성했다.

2일 금요일에는 '뮤직뱅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음악 프로그램을 제외한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오후 8시 55분),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오후 11시 10분)가 방송된다.

주말인 3일에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대신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 20회가 재방송되며, '연예가중계'(오후 9시 15분)와 '인간의 조건'(오후 11시 15분)이 전파를 탄다.

이어 4일 오후 4시 20분에는 '해피선데이'가 방송되고, '개그콘서트'가 방송되는 오후 9시 15분에는 '다큐멘터리 3일'이 대체 편성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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